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는 경기도 광주시에 제2공장을 확보함으로써 11월 중순 밀키트 업체 최초 일 3.5만 개 양산체계가 가동된다고 전했다.
마이셰프는 작년 7월 1.3만 개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관련 업계 최초 HACCP 인증과 ISO 22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주력 제품인 밀키트는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제품으로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이번 추가공장은 오랜 기간 밀키트만 생산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성남공장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다양한 제품군의 확대와 더불어 기존의 자사 브랜드 중심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위탁생산을 위해 더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라며, “기존의 성남공장과 더불어 15분 거리의 광주공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 더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현재 마이셰프는 온라인 자사몰 중심의 매출과 더불어 쿠팡와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농협 등 안정적인 판매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밀키트 업계 최초 벤처 인증부터 매 순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셰프가 향후 HACCP 인증을 받을 신 광주공장을 통해 어떤 다양한 제휴협력과 매출성장을 일구어 갈지가 주목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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