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박지훈, 현상금 백 냥 걸린 이유는?…과거 '칠놈이' 스틸 공개

입력 2019-10-28 12:52   수정 2019-10-28 12:53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박지훈의 과거에 궁금증을 더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이미지 컨설턴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지닌 고영수(박지훈). 도성에서 가장 화려한 복장과 신상 향낭은 영수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런데 외모만큼이나 밝고 해맑은 영수의 어두운 과거가 지난주부터 수면 위로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예측 불가한 영수의 과거는 오늘(28일)부터 본격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아무도 몰랐던 영수의 과거는 좌상 강몽구(정재성) 때문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왕 이수(서지훈)가 귀한 것을 맡겨뒀다는 ‘꽃파당’에 대한 뒷조사를 하던 중 영수를 알아보는 자가 나타나 것. 그저 조금 특이할 뿐이라고 생각한 영수가 실은 백 냥의 현상금이 걸린 수배범이었다. 강몽구가 입수한 용모파기 속 영수의 모습에서는 현재의 깔끔한 태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칠놈이라는 이름은 그가 누군지 짐작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런 영수의 비밀은 강몽구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영수에게 칠놈이의 용모파기를 보여주며 ‘꽃파당’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는 협박에 가까운 제안을 했다.

저잣거리에서 향낭을 사다가 시비가 붙었을 때도 “냄새 한 번 역겹네”라는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던 영수. 과거를 떠올릴 때마다 팔을 긁는 습관도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지난 방송을 통해 드러난 바 있는 과거 회상 장면과 동일한 영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를 거칠게 묶은 채 피가 잔뜩 묻은 옷을 입고 있는 사내는 지금의 영수와 동일인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영수의 과거는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되는 13~14회를 통해 영수의 감춰둔 과거가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강몽구에게 ‘꽃파당’의 스파이 제안을 받은 영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 선택에 어떤 대가가 따를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13회는 오늘(28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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