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30년 지기 친구들의 첫 한국 여행

입력 2019-10-28 14:34   수정 2019-10-28 14:35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버스킹의 성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했다.

오는 31일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삼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일랜드 출신의 닐이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했다. 닐은 국제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일하며, 10년째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 록밴드의 보컬이다. 닐의 고향인 아일랜드는 버스킹 문화의 본고장이며 펍 문화가 발달해 항상 흥이 넘치는 나라로 친구들의 유쾌한 한국 여행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에 온 친구들은 닐의 죽마고우들로,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일을 하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는데. 현실에 치여 살다가 어렵게 자유의 시간을 갖게 된 삼인방은 한국에서 먹고 마시는 진정한 휴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아일랜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은 계획 회의에서부터 아주 특별했다. 회의 초반 친구들은 “우리 생각한 게 많아요”, “아주 큰 목록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첫 번째 일정으로 식사 장소를 정한 친구들은 “건배 한 번 할까?”라고 말하며 계획을 세운 것을 자축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은 일정이 하나씩 정해질 때마다 계속해서 그 행동을 반복했고 결국 삼인방은 수많은 건배와 함께 계획을 완성시켰다. 과연 회의부터 흥에 가득 차오른 친구들은 계획한 일정들로 무사히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아일랜드 친구들의 유쾌한 한국 여행기는 10월 31일 (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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