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시장과의 간담회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중앙회 부회장, 문창섭 중앙회 부회장, 김병수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조종래 부산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시청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중소기업인들은 부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수립,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 확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동부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현안들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앞선 세 차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과 조합추천 소액 수의계약 확대,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상향 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장과 정례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