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정미애 "미스트롯, 2등 전혀 아쉽지 않아"…솔직 고백

입력 2019-10-29 08:29   수정 2019-10-29 08:30

밥은 먹고 다니냐 (사진=방송캡처)


가수 정미애와 김소유가 넘치는 흥과 입담을 뽐냈다.

정미애와 김소유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두 번째 예약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출연 당시 본인을 투표했다는 조재윤의 말에 뜻밖의 케미부터 선보인 정미애는 “우승 못 한 게 아쉽지는 않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전혀 안 든다. 사실 제가 2등 할 줄도 몰랐다. 매 단계가 올라갈수록 놀라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김소유는 국밥집 개업 선물로 떡을 준비하는 가하면, “(‘미스트롯’ 등수가) 속상했겠다”는 최양락의 말에 “준결승전에서 송가인과 같이 무대를 했었는데, 좋은 무대를 한 것에 위안을 얻고 있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도 드러냈다.

이외에도 정미애와 김소유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와 각자의 신곡인 ‘숫자 인생’과 ‘꿀맛’을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소화해내며 국밥집 콘서트까지 선사,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넘치는 흥을 선물하며 한 바탕 벌어진 춤판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대중을 만난 정미애와 김소유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청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 팬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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