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반박 불가 #무조건 지킨다…낙원여인숙만의 3가지 영업 수칙

입력 2019-10-29 08:58   수정 2019-10-29 08:59

두 번은 없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두 번은 없다’가 베일을 벗을수록 흥미를 자극하는 낙원여인숙만의 특별한 영업 수칙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분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주 배경이 되는 낙원여인숙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두 번은 없다’ 측이 개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켜온 낙원여인숙만의 영업 수칙을 전격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 낙원여인숙 수칙 하나. 오로지 달방으로 운영! 사연 많은 투숙객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

‘두 번은 없다’ 속 낙원여인숙은 해방 전 개업해 지금까지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다. 비록 세월과 함께 쇠락해 현재 6개의 객실만을 운영 중인 낙원여인숙에는 CEO 복막례(윤여정 분)가 자부심과 철학을 가지고 지켜온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오로지 달방으로만 운영된다는 것. 초고층, 초호화 호텔들이 넘쳐나는 요즘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여인숙이라는 장소에 이어 다달이 월세를 받는 달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설정은 생소하게 느껴진다. 2019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하루 이틀 머무르는 게 아니라 달방이라는 장기 투숙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에 그 곳을 찾아온 투숙객들 또한 범상치 않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우연히, 또 운명처럼 낙원여인숙에서 모이게 된 것이기 때문. 1호실부터 6호실까지 고향도, 나이도, 성별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사는 그 곳, 낙원여인숙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낙원여인숙 수칙 둘. 낙원여인숙에 묵고 싶다면? CEO 윤여정과의 인터뷰 미션을 통과하라!

낙원여인숙은 달방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 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1호실부터 6호실까지 모든 투숙객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고 장기 투숙을 원하는 모두가 낙원여인숙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낙원여인숙의 대모이자 CEO인 복막례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것. 투숙을 원하는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여기서 복막례 관문을 넘어야만 낙원여인숙에 투숙을 할 수 있다. 복막례는 철저하게 까다로운 검증(?) 후 투숙객을 받고, 한 번 들인 투숙객들은 내 가족이라 생각해 개인사를 시시콜콜 참견하기도 하고, 잘못하면 눈물이 쏙 빠질 만큼 혼내기도 한다. 때문에 낙원여인숙에는 가족애가 있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그 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서로 챙기고 걱정하고 때로는 티격태격하기도 하면서 더욱 진한 정을 나눈다. 이들이 낙원여인숙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은 ‘두 번은 없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다.

▲ 낙원여인숙 수칙 셋. 반박X거부 불가! 반드시, 무조건! 아침식사는 다 함께!

낙원여인숙에는 누구도 어길 수 없는 또 하나의 룰이 있다. 아침식사는 무조건 모든 투숙객이 한 상에 둘러앉아 먹어야 한다는 것. 요즘 웬만한 가정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지만 낙원여인숙에서는 매일 아침 벌어지는 일이다. 특히 낙원여인숙의 CEO 복막례의 음식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웬만한 맛집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는 후문. 그 덕에 그녀의 음식을 한 번이라도 맛본 투숙객이라면 무조건 아침을 함께 먹어야 한다는 이 철칙을 거부할 수 없는 특혜라 여기기도 한다. 다 같이 모여서 아침을 함께 먹는 모습은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모습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번은 없다’에서 그려질 낙원여인숙의 아침 풍경은 더욱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할 것이다.

한편 ‘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두 번은 없다’는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토)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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