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학습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는 수학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수학학원을 다니고 문제집을 꾸준히 풀면서 성실히 공부했다고 생각하는데 수학 점수는 항상 제자리인 이유에 대해 크림슨 수학 학원에서는 “수학 실력 향상의 해답은 개념 학습에 있다”고 설명했다.
크림슨 수학 학원은 개념 학습을 소홀이 한 상태에서 문제 풀이에만 열중하게 되면 오답의 반복, 즉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계속 틀리게 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충분한 개념 설명을 바탕으로 문제 풀이의 정답률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통 학생들은 교재의 개념 정리를 눈으로 보고 이해했다고 판단한 단계에서 개념 학습을 끝내고 바로 문제 풀이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단원 학습 후 핵심 유형과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학생들 스스로 하게 될 경우에는 학습의 깊이 자체가 달라지고, 초중등 시기에 만들어진 이러한 학습 습관을 발판으로 실전(고등)에서 빠르고 확실하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수학 점수 향상을 위해서는 확실한 개념 이해 이외에도 충분한 양의 문제 풀이와 꼼꼼한 오답관리 또한 필수다. 새로 배운 개념을 완전한 내 것으로 다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갈수록 문제 풀이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고난도의 문제와 서술형 풀이를 위한 시간 확보에도 큰 도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크림슨 수학 학원 교육 관계자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시기야말로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운 마지막 황금기인만큼 올바른 학습 방향을 찾아 최적의 수학 학습이 이루어져야만 타 과목 학습에 대한 균형 잡기와 확실한 상위권 도약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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