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은 29일 10층 회의실에서 에트리홀딩스(주)와 ‘경기도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에트리홀딩스㈜는 2010년 ETRI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 투자회사다. 현재까지 연구소기업 52개사를 설립했으며 ETRI의 공공기술사업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김기준 경과원장과 윤상경 에트리홀딩스(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으로 경과원과 에트리홀딩스(주)는 경기도 창업플랫폼 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 지원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도내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은다.
양측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정보 공유 ▲도내 창업기업에 대한 양 기관의 투자, 기술사업화, 기술매칭 등 프로그램 연계 ▲기타 공동사업 발굴 및 지원사업 협력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한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는 혁신창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의 세계적 추세에 맞춰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창업자원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업플랫폼을 통한 기술기반의 사업화 지원으로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경 에트리홀딩스(주) 대표이사는 “경기도는 국내 최대인 22.6%의 창업기업이 분포하며 국가 경제의 지렛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이 서로 협력해 공공기술의 사업화 및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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