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점 1층에 300㎡(약 100평) 규모로 들어선 리퍼브 매장 ‘프라이스홀릭’(사진)에선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에서 단순 변심 등의 이유로 반품된 제품을 재판매한다. 매장 내 진열됐던 상품과 성능에 이상이 없는 초기 불량품도 함께 판매한다.
리퍼브 제품은 이전 구매자가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고 제품과 다르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프라이스홀릭은 판매하기 전 제품의 하자 여부를 꼼꼼히 검사하고 있다”며 “검사를 통과한 상급 제품만 진열대에 올린다”고 말했다.
프라이스홀릭은 기존 리퍼브 매장과 달리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부터 냄비, 접시 등 주방용품도 판매한다. 유모차와 같은 유아용품과 골프채 등 스포츠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프라이스홀릭은 일부 제품은 정상가보다 최대 8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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