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창의력교육센터가 29일 부산 강서구에 있는 가락초등학교에서 ‘2019 가락 수학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수학 체험전은 가락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군별 수준을 고려하여 1학년, 2~3학년, 4~6학년의 3개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보고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깨닫게 하는 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기르게 했다. 수학을 좋아하고 탐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워크시트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학생들이 수학적 법칙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는 수학 체험의 장을 펼쳤다.
블로커스 게임으로 수학배우기,조각맞추기의 비밀,내 마음대로 매직토이 라는 3가지 교육 주제로 진행했다.
신성빈 군(4년)은 “수학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교구를 만지며 수학을 배우는 것이 너무 재밌었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규 가락초등학교 교장은 “수학 체험전을 통해 수학이 재미있다는 인식과 수학에 더 많은 관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향숙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교수)은 “가락 수학 체험전 활성화로 진흙 속의 진주같은 가락초 학생들이 많이 발굴되고 이 기회를 통해 창의력 보물창고를 마음껏 발산하여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대학에서도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사)동아시아여성과학기술인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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