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으로 구성된 한변은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변호사연합) 및 문재인퇴진국민행동(국민행동)과 함께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원표공원에서 ‘공수처법 저지 변호사 총궐기대회 겸 문재인 퇴진 국민행동 6차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대국민성명 발표와 공수처법의 독소 내용 고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에선 한변의 정진경 변호사 사회로 김태훈 한변 상임대표, 권성 전 헌법재판관, 하창우 전 대한변협 회장, 구상진 헌변 회장, 고영주 전 서울남부지검장 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고, 한변 소속의 젊은 변호사들이 대국민 성명 발표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선 이석우 미디어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장기표 국민의소리 공동대표, 박형준 플랫폼자유와공화 공동의장, 이석복 대수장 운영위원장,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 김주성 전 교원대총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국민행동은 첫 번째 투쟁 대상으로 ‘사법장악 공수처법 저지’를 택한 데 이어 다음 투쟁으로는 ‘국회의원 증원 기도의 선거법 개정 저지’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총궐기 국민대회에는 한변 변호사 100여명과 국민행동 참여 전국 36개 단체 100여명의 대표단,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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