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 '골목 요정→싸패다 요정' 변신…솔직 인터뷰 공개

입력 2019-11-01 12:58   수정 2019-11-01 12:59

정인선 (사진=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이 솔직하고 러블리한 인터뷰로 ‘골목 요정’에이어 ‘싸패다 요정’에 등극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중 정인선은 꿈 대신 현실을 택하고 살아왔지만 열정만은 충만한 동네 경찰 ‘심보경’ 역을 맡았다.

정인선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출연 결심을 한 첫 번째 이유로 ‘재미있는 대본’을 꼽으면서 “대본을 처음 받고, 앉은 자리에서 정말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주변 친구들과 나눴던 고민들이 드라마 안에 다 담겨 있다”면서 “사회생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세’라는 것을 고민해봐야 했던 분들이라면 이 드라마의 소재가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강력 추천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극중 동식(윤시윤 뷴)과 보경이 처음으로 마주치는 장면을 꼽으며 “이 장면이야말로 스릴러, 코믹, 판타지가 모두 담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촬영 날에도 내가 상상하던 장면보다 스케일이 너무 커서 놀랐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정인선은 자신이 연기하는 ‘심보경’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정인선은 “심보경 캐릭터와 성격이 비슷하다”면서 “촬영 초반 캐릭터를 잡아갈 때, 감독님께서 원래 내 성격대로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이전에 보여드렸던 역할보다 털털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인선은 파트너 윤시윤과의 호흡에도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첫 촬영 날 시윤 오빠가 내가 생각했던 육동식의 모습 그 자체로 나타나주셔서 굉장히 감탄했다”고 말한 뒤 “시윤 오빠는 서로 의견을 편히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8할은 시윤 오빠 덕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동시에 정인선은 “시윤 오빠 때문에 웃음 참기가 힘든 애로사항은 약간 있다”며 귀여운 하소연을 해, 극중 두 사람이 선보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한편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인선은 윤시윤과 함께 예능 파트너인 백종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윤 오빠와 백종원 대표님에게서 열정과 리더십을 배워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 얻은 애칭인 ‘골목 요정’, ‘서빙 요정’ 등에서 한 발짝 나아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통해 ‘검거 요정’이 되고 싶다는 귀여운 포부를 내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정인선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스태프, 배우 분들 모두 열정 가득히 촬영하고 있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드라마에 좋은 기운을 담아주고 계셔서 이 기운을 고스란히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팀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통해 ‘나’와 ‘세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끝내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시청자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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