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나사렛대(총장 김경수)는 재활특화형 거점 공간인 ‘나두(NADO) 메이커스페이스’를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믿음관에서 열린 개관 행사에는 신동헌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안원영 충남ICT융합산업협회장, 오인철 충남도의원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나두(NADO) 메이커스페이스는 믿음관 1층 390㎡에 조성됐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UV평판프린터 등 디지털 제조장비를 설치해 노인·장애인 특화형 시제품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김경수 총장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공모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며 “지역 주민의 메이커 교육을 통한 문화 확산, 대학생들의 고도화된 메이커 활동, 장애인과 노인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활동을 집중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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