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경리단길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며 10주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tbs의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쇼 <Oh! 마이로드>가 약 4개월의 휴식기간을 마치고 시즌 2로 새롭게 돌아왔다!
tbs TV는 가수 육중완과 '미스트롯' TOP 5의 주인공 김나희를 시즌 2의 MC로 발탁해 <락원상가 리턴즈 - 육중완X김나희 Oh! 마이로드>를 오는 11월 12일(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Oh! 마이로드> 시즌 2의 배경은 세계 최대 악기상가라는 상징성으로 뮤지션들 사이에서 음악의 성지라고 불리는 낙원악가상가로 낙점이 됐다.
평소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스페셜 MC로 거듭난 가수 육중완과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미스트롯' TOP 5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김나희!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두 사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낙원상가의 재발견을 위한 상인들의 노력, 그리고 상생하기 위한 서울시와 종로구의 행정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
데뷔 전 낙원악기상가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던 육중완은 <oh! 마이로드> 시즌 2를 통해 “낙원악기상가가 가수의 꿈을 키우는 지망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면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재발견 됐으면 좋겠다”고 결심을 밝히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Oh! 마이로드> 시즌 2를 통해 1960년 후반에 지어진 낙원악기상가에 처음 방문했다는 개그맨 출신의 개로트 가수 김나희는 낙원악기상가를 돌아보면서 “독특한 건물 구조의 겉모습은 그대로고 내부 시설도 깨끗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곳이 바로 살아있는 뉴트로의 낙원이라고. 이곳만의 분위기를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며 ”낙원악기상가를 꼭 재발견시켜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며 MC로서의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1970년대~1980년대 가수들과 악사들의 아지트였던 낙원악기상가. <Oh! 마이로드> 시즌2에서는 <낙원악기상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상인들의 변화의 움직임, 반백살 된 낙원악기상가의 문화적 가치와 재발견의 이야기를 6주간의 담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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