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3회 삼성 AI포럼’이 4~5일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AI 관련 연구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AI를 5세대(5G) 이동통신, 바이오 등과 함께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첫날인 4일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대표(부회장)가 개회사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계적인 AI 석학으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딥러닝을 통한 세계의 구조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5일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삼성리서치가 주관하는 일정이 진행된다. 고동진 IM(정부기술&모바일)부문 대표(사장)가 개막 연설을 맡았다. 아브히나브 굽타 카네기멜런대 교수 등이 로봇 학습능력 등에 대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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