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82년생 김지영' 눌렀다

입력 2019-11-04 10:01   수정 2019-11-04 10:02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93만769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터미네이터'의 여섯 번째 시리즈물인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메켄지 데이비스)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레브-9(가브리엘 루나)이 벌이는 격돌을 그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각각 T-800과 사라 코너 역으로 돌아왔다. 또 전편의 연출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제작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여성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여 더욱 관심받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82년생 김지영'은 68만2357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전체 박스 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배우 정유미, 공유 등이 출연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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