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비중 크게 올라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고인치 라인업 강화
한국타이어가 2019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332억 원, 영업이익 1,8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오른 1조8,33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5.0%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포르쉐 카이엔과 아우디 Q8, 포드 익스플로러 등 주요 신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고인치 라인업을 강화했고 판매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1,800억 원으로 지난 분기대비 70.4% 오르며 3분기를 마감했다.
한편, 회사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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