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중앙회 부회장, 배조웅 중앙회 부회장,문창섭 중앙회 부회장,허현도 중앙회 이사,김병수 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조종래 부산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부산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시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부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수립,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확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및 판로지원 확대, 미음산업단지 입주허용 업종 확대, 동부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지원, 중소기업 PL(제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등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7건의 과제들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경제 성장동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산은 전통적으로 중소기업중심의 도시인 만큼 강한 중소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인들도 이번달 열리는 2019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산이 대아세안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9월 전국에서 3번째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중소기업계 건의 내용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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