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씨(57세)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4일 조씨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서울시 홍보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올해 서울시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에 메인 모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울시 글로벌 홍보영상은 서울시의 주요 국내·외 행사와 공식 외국어 홈페이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시를 대표하는 영상으로 활용된다. 조씨는 “서울은 나를 예술가로 키운 모태가 되는 도시”라며 “세계 곳곳을 다니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배우 최불암씨(79세), 가수 지코(27세), 모델 장윤주씨(39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총 39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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