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김영옥, "김수미, 나탈리 우드 닮아 이뻤지만 목소리는 걸걸해"

입력 2019-11-06 00:23   수정 2019-11-06 00:24

'최고의 한방' 김수미,김영옥(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옥이 김수미 젊은 시절의 서구적인 미모를 언급했다.

11월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의 ‘태안 바닷가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에서는 김수미와 40년지기인 ‘할미넴’ 김영옥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 김수미는 자신의 본명이 ‘김영옥’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후 “영옥 언니의 출연료가 나에게 잘못 입금된 적이 있는데, 입을 싹 씻으려다 돌려드렸다”며 “그래서 내가 이름을 바꿨다”고 개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김영옥에게 “나 젊었을 때 얘기 좀 해봐”라고 채근했고 김영옥은 “(수미가) 나탈리 우드를 닮았다고 많이 했다. 예쁘긴 예뻤는데 목소리가 걸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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