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봉사대상 및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지난5일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근로복지공단은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공단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노사 공동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장 직원의 추천을 받아 산재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보호 환자 등 법이나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해 매년 수혜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 단체 헌혈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4매를 3년 연속 기부했고,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위아자 나눔장터’에 12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드리는 ‘행복사진꾸미기’행사를 매년 2차례 개최해 100여명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으며, 지역 홀몸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산재상담 등 메디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다짐 실천과 연계한 1+1 기부캠페인을 상·하반기 두차례 진행해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참여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나눔리더스클럽(울산지역 제3호)에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가입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단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본연의 업무수행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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