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김혜윤♥로운 로맨스에 이재욱까지…고조되는 '삼각관계'어쩌나

입력 2019-11-06 14:30   수정 2019-11-06 14:31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과 로운 그리고 이재욱이 가슴 설레는 삼각 로맨스로 찾아온다.

6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21, 22회에서는 둘만의 장소에 있는 은단오(김혜윤)과 하루(로운)의 모습이 담긴다.

앞서 기억을 모두 찾고 돌아온 하루는 은단오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나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아를 되찾은 하루는 은단오의 약혼자인 백경(이재욱 분)과도 날카롭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자꾸만 바뀌는 스토리 때문에 약속한 날짜에 만날 수 없어 애를 태우던 두 사람은 결국 약속한 장소에서 극적으로 만나 조심스러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의 설레는 첫 키스신이 담긴 20회 엔딩은 안방극장의 심장박동지수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은단오와 하루가 단둘만의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하루는 은단오의 눈을 가린 채 텅 빈 미술실에 들어와 무언가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마주본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왠지 모를 긴장감마저 불러일으킨다. 성큼 진전된 관계 속 '단하루 커플'의 아름다운 분위기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백경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무르익은 삼각관계를 점화하고 있다. 과연 은단오와 하루의 풋풋한 첫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은단오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며 태세를 전환한 백경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편 '어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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