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김갑수, “실제로도 법무부장관 사건 터지지 않았나”

입력 2019-11-07 14:47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갑수가 극중 캐릭터를 향해 뜨거운 열정을 비췄다.

11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이하 보좌관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곽정환 PD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가 참석했다.

극중 속내를 알 수 없는 속물 정치인을 명품 연기로 극의 품격을 높인 김갑수는 “극중 법무부장관을 맡았는데 실제로 이번에 법무부장관님 일이 터지지 않았나”고 말문을 뗀 뒤,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권력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그 결과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준다. 잘못 쓴다면 어떻게 변하는지 이 드라마를 통해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실 더 할 수 있었지만 감독님이 말렸다. 굉장히 많이 자제했다”며 캐릭터를 향해 뜨거운 열정을 비췄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11월1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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