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페이퍼플래닛이 레이디스 코드 소정과 신스팝 뮤지션 애런이 피처링에 참여한 첫 EP 앨범을 발매한다.
7일 페이퍼플래닛(Paper Planet) 측은 “8일 페이퍼플래닛이 첫 앨범 ‘헤븐’(HEAVEN)을 발매한다. 특히 타이틀곡과 수록곡에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과 애런이 각각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페이퍼플래닛의 첫 앨범 ‘HEAVEN’은 누구나 느꼈을 법한 상실감 속에서 찾아낸 안식처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HEAVEN’을 비롯해 이상향을 찾아 나서는 ‘COME HOME’, 현재라는 시간 속 상실감을 담은 ‘길’, ‘FAR AWAY’까지 총 4곡이 담겨 있다.
‘HEAVEN’은 자아 속 내면의 목소리에 이끌려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는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파도를 연상시키듯 울렁이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노래다. 여기에 ‘STAY HERE’의 프로듀서로 인연을 맺은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피처링을 맡아 짙은 감성을 노래했다.
또한 수록곡 ‘길’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재’를 노래 한 곡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길처럼 유연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정적이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나는 ‘길’을 통해 페이퍼플래닛이 추구하는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으며, 같은 소속사에 속해있는 신스팝 뮤지션 애런(ARRAN)이 피처링에 참여해 신비로움을 더했다.
여러 가수의 프로듀싱을 맡아 실력적으로도 인정받은 페이퍼플래닛과 폭발적이고 세련된 가창력을 자랑하는 두 보컬이 만나 보여줄 시너지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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