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Q '마케팅비'에 발목…영업익 전년比 34.4%↓

입력 2019-11-08 10:33   수정 2019-11-08 10:34

펄어비스가 마케팅비 증가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4.4% 떨어졌다.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약 39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이같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신작 개발 인력 및 글로벌 운영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플랫폼 확장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때문이다.

펄어비스는 올 3분기 인건비로 266억8800만원을 썼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광고선전비도 59% 증가한 158억35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다만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플랫폼 다각화로 안정적 매출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펄어비스는 콘솔게임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를 지난 8월 북미, 유럽, 일본, 호주에 론칭했다. 덕분에 3분기 매출 1344억2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9% 끌어올렸다.

펄어비스는 오는 14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해 신작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중 섀도우 아레나 클로즈베타 테스트(CBT), 다음달 중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는 컨퍼런스콜(투자자 설명회)에서 "섀도우아레나는 근접 액션 기반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지난 6월 첫 공개 이후 사내 테스트를 거쳐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스타에서 이용자 체험존을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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