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아일랜드 친구들이 '힙지로'를 방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닐 스미스가 다니엘, 다라, 바리와 함께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닐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소가 펍이라고 밝히며 을지로를 행선지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야외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 을지로를 본 아일랜드 친구들은 "이런 길거리 술집이 너무 좋다. 다들 엄청 즐겁게 어울리고 있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을지로만의 특별한 테마가 있냐는 질문에 닐은 "사실 을지로는 공장이 많은 거리였다. 인쇄가게도 있고 재봉틀 수선 가게도 있고 욕조와 타일 가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엔 나이 든 분들이 많이 왔지만 최근에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일랜드 친구들은 마늘 치킨을 먹으며 독특한 맛에 푹 빠졌다. 바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치킨"이라고 말했고, 다니엘은 "아일랜드로 돌아가면 치킨을 못 먹을 것 같다. 이건 음식의 왕"이라며 한국 치킨의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