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오, 사회적 약자 구강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9-11-08 15:17   수정 2019-1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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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벤처 ‘㈜블루레오 (대표 이승민)’는 스스로 양치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동흡입칫솔 G100을 개발한 블루레오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15 KT&G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서 900여 명의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하며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대회 수상을 계기로 창업을 하게된 이승민 대표는 2016년 창업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37건의 국내 특허와 미국, 일본, 유럽 포함 28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최근 4건의 미국 특허를 등록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블루레오는 전동흡입칫솔 G100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구강 관리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국내외 재활, 실버산업 관계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8월, ‘2019 롯데복지재단 장애 아동 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장애인 보조기기 기술개발 MOU 체결’을 비롯하여, 지난 11일에는 사단법인 일과복지와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제품공급 약정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소셜 벤처로서 장애인의 불편한 양치 행태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처음 레하케어 2019(REHACARE 2019)에 참가한 블루레오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집중 공략을 위해 메디카(MEDICA),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IDS), 시카고 치과 전시 (CDS), 두바이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AEEDC) 등 일본,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으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 전동칫솔 블루레오S1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단계부터 10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 잇몸케어가 가능한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크라우드펀딩에서 1900%펀딩 당설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블루레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재활·실버 전시회 레하케어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위한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전하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품 개발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구강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하여 점차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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