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새신부 최희서 재출격, 신혼 여행보다 먼저 한 역사 여행

입력 2019-11-09 10:33   수정 2019-11-09 10:34

선녀들 (사진=MBC)


배우 최희서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재출격한다. 신혼여행보다 먼저 탐사여행을 오게 된 최희서의 남다른 역사 사랑에 관심이 모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13회에서는 국외 독립운동의 성지 블라디보스토크를 찾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국경선을 넘어 독립운동가들의 피, 땀, 눈물을 좇는 ‘선녀들’의 여정이 펼쳐질 예정.

무엇보다 이번 탐사에 배우 최희서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결혼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최희서는 신혼여행도 마다한 채(?) 블라디보스토크로 날아와 역사여행에 함께했다. 이에 전현무는 “신혼여행을 가셔야 할 텐데, 어떻게 저희랑…”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고.

최희서는 섭외 연락을 받고 “이거는 꼭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탐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과연 최희서의 가슴을 뜨겁게 울린 독립군들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블라디보스토크를 가득 채운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벌써 3번째 ‘선녀들’을 찾은 최희서는 설민석도 감탄한 역사 지식과 깊이 있는 역사 의식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게스트다. 또 한 번 ‘선녀들’과 찰떡 시너지를 빛냈다는, 최희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블라디보스토크 편은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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