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1실점 역투와 김재환의 결승 석 점 홈런,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타점으로 미국을 눌렀다.
한국은 4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도 미국을 8대0으로 누르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와 더불어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오후 7시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타이완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벌인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하게 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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