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달 출시 앞두고 3세대 K5 외장 공개

입력 2019-11-12 09:36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 적용
 -커진 차체와 패스트백 스타일로 역동성 강조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K5는 2,850㎜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를 비롯해 기존 대비 50㎜ 늘어난 전장(4,905㎜), 25㎜ 커진 전폭(1,860㎜)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한층 듬직한 모습을 갖췄다. 또 20㎜ 낮아진 전고(1,445㎜)로 역동적인 세단의 모습을 연출했다.

 전면부는 신규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기아차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었고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했다.

 새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크게 넓어졌기 때문에 더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갖췄으며 향후 출시되는 기아차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도 특징이다.

 옆은 확대된 제원과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 등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짧은 트렁크 및 긴 후드 라인은 차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해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고 끝부분에는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동일하게 심장박동 형상이 적용돼 통일감을 드러낸다. 또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은 투톤의 경계로 이어져 공간감을 극대화 했고 범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역동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차 3세대 K5는 다음달 공식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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