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드' 새로운 도시서 새롭게 시작하는 치킨 레시피 개발…기대감↑

입력 2019-11-12 12:40   수정 2019-11-12 12:41

치킨로드 (사진=Olive)


‘치킨로드’가 새로운 도시에서 다시 한번 치킨 레시피 개발을 시작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Olive ‘치킨로드’에서는 ‘닭학다식 견문록’의 제2막이 펼쳐진다. 프랑스의 보르도, 미국의 뉴올리언스, 페루의 리마,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무대로 더 새로운 맛을 찾기 위한 끝나지 않은 여정이 이어지는 것.

프랑스 최대 와인 생산지 보르도에 도착한 오세득, 정재형은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직접 재료 공수에 나선다. 오세득은 최근 한국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있는 트러플(송로버섯)을 채취하고, 정재형은 와인 농장을 체험하며 새로운 레시피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이원일과 강한나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아 미국과 유럽의 문화가 공존하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한다. 지난 방송에서 ‘와 플러스 치킨’으로 최고의 레시피인 ‘오늘의 치느님’에 선정됐던 이들은 매콤한 향신료를 활용한 치킨들을 맛보며 또 다른 아이디어를 발견할 예정.

오스틴강과 권혁수는 1인당 닭 소비량이 연간 70kg인 페루의 수도 리마로 향한다. 페루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닭 구이요리 ‘뽀요알라브라사’ 등을 먹어보며 남미의 독특한 현지 식재료 경험을 이어간다. 김풍과 김재우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닭 요리들을 맛보며 새로운 맛을 위해 폭풍 질문을 시작한다. ‘초딩 입맛’ 김재우도 만족시킨 다양한 닭 요리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오청 PD는 “오늘(12일) 방송되는 ‘치킨로드’는 새로운 도시 속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프랑스 페리고르의 트러플 농장에서 전수 받은 레시피로 ‘트러플 닭 구이’를 만들어보고, 미국 뉴올리언스의 식음료 박물관에서 미국 남부지역 요리의 모든 역사를 알아가는 등 새로운 레시피 개발을 위한 연구가 계속된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치킨로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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