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유령 잡는 이재우...정반대 캐릭터로 평일을 책임지다

입력 2019-11-13 12:55  


[연예팀] 이재우의 존재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5일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 이재우는 지하철 소매치기단 메뚜기떼의 멤버로 첫 등장,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옹산 파출소의 중간 순경이자 용식(강하늘)의 조력자로 매주 평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이재우가 맡은 두 캐릭터는 외관부터 직업까지 모두 정반대다. ‘유령을 잡아라’ 속 그는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지하철 승객들의 가방을 노리며 범죄를 일삼는 인물이지만,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단정한 정복을 차려입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연쇄 살인마 까불이의 단서를 찾아내는 권오준 역으로 결이 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두 캐릭터를 넘나드는 이재우의 열연 뒤에는 수많은 노력이 숨겨져 있다. 먼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도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tvN ’THE K2’, KBS2 ’7일의 왕비‘, SBS ’해치‘, JTBC ’미스함무라비‘, 영화 ’목격자‘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의리로 똘똘 뭉친 보디가드부터 신입 감찰까지 작은 역할에도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낸 그의 열정은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재우의 모습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tvN ‘유령을 잡아라’,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볼 수 있다.(사진출처: tvN ‘유령을 잡아라’ 방송 캡처, 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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