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강태오, 촬영장 환하게 밝힌 '꽃미소'…심쿵 반전 매력

입력 2019-11-13 10:28   수정 2019-11-13 10:29

강태오 (사진=(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배우 강태오가 심쿵 꽃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2막 시작과 동시에 더욱 악랄해진 차율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강태오의 반전 미소가 담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강태오는 고운 색의 한복을 차려 입고 훈훈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촬영 중 카메라를 발견하고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하기도 하고 꽃들 사이에서 진정한 ‘꽃’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든다.

특히 대나무에 기대 웃고 있는 강태오의 모습에서는 극 중 녹두와 싸우던 율무의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이 느껴진다. 핏줄 하나까지 연기하는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강태오는 온데간데없이 상대 배우를 향해 천사같이 해맑은 표정으로 미소를 보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강태오는 극 중 능양군(훗날 인조) 정체 공개 이후 싸늘하고 살기 어린 조소만 짓던 율무의 모습은 잠시 내려놓은 채 매력적인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진해지는 악인의 포스를 묵직하고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는 강태오의 비하인드 사진 속 모습은 '인조 유죄 태오무 죄'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킬 만큼 반전 매력을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욕망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둔 꽃미소를 자랑한 강태오가 출연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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