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걸쳐 현장 중심 인재양성 교육 진행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카앤라이프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특성화고 우수인력 발굴과 채용을 목표로 한다. 기업과 교육기관이 적극 협력해 오토모티브 산업 내에서 현장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카앤라이프는 2020년 3월부터 인재 양성 대상자로 선발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견학과 현장실습 중심의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대상 학생들이 3학년이 되는 2021년 말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전공 기초능력을 습득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카앤라이프 산하 3개 법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한오토모빌레의 푸조·시트로엥 서비스센터, 에이치케이모터즈의 슈퍼카 전문 정비센터, 작스모터스의 수입차 전문 정비센터를 통해 교육기관이나 일반 정비 사업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입차 정비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카앤라이프는 수입차 부품과 정비 서비스, 판매업 등의 사업을 전개 중이다. 수입차 정비를 중심으로 한 종합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비즈니스를 주축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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