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개봉 첫날인 13일(수) 111,6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의 한 수 : 귀수편><82년생 김지영><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화 사건을 소재로 예리한 통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346만 관객을 동원한 정지영 감독의 전작 <부러진 화살>의 뒤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랙머니>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개봉작 예매율 1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실관람객 평점인 CGV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53등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C제일은행, 참여연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투자기관 노동조합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며 2019년 가장 뜨거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한 영화 <블랙머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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