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 공장을 둔 한일시멘트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농기계 수리 등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올 초 설 명절 때 단양공장에서 매포읍 관내 15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250만원 상당의 쌀, 국수, 라면을 전달했다. 2007년 부터 매년 4차례 지역주민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단양공장 황소봉사회는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운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상으로 연료 필터 교환, 시동 불량 수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봉사단WITH(위드)는 매월 정기적으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독거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20여 명의 봉사단원이 배식과 설거지, 식당청소를 해준다.
단양공장은 지난 4월 에넬엑스 코리아와 함께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단양장학회는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장학생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단양공장 내 우덕원에서 ‘매화골 봄맞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매포지역 초등학생 90여 명이 참여,그림으로 자신이 꿈꾸는 멋진 세상을 표현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