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려온 겨울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가 오늘 개최된다.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밤 야간개장해 ‘루나파크’가 거대한 빛의 공연장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루나파크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빛 축제 명소로 지하철 4호선 사당역과 서울역에서 각각 약 10분, 약 2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위치해있어 당일치기, 주말 나들이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겨울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기간에는 서울랜드 공간 전체에서 환상적인 분위기의 라이트닝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구별 무대에서는 클래식한 음악과 조명, 3D 맵핑쇼와 불꽃놀이가 결합된 `해피 홀리데이즈` 공연이 펼쳐지고, 루나레이크에서는 음악의 비트에 맞춰 빛이 춤추는 신개념 라이트닝쇼 디지털 LED 일루미네이션 `홀리데이 판타지`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랜드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조명 콘텐츠'인 ▲루나스트리트 ▲스타게이트 ▲밀키웨이다. 정문과 동문을 잇는 새로운 달빛 거리인 ‘루나 스트리트’, 루나파크에 사는 귀여운 달 토끼 루나리프와 거대한 달이 뚝 떨어진 듯한 초대형 달 조형물 ‘스타게이트’, EDM 비트에 맞춰 빛이 춤을 추는 은하수 별빛 터널 ‘밀키웨이’ 등이 서울랜드 루나파크 방문객들의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펀펀한 사이언스 매직쇼’, ‘산타 머털이와 행운 보따리’ 이벤트, ‘루나 홀리데이즈 듀엣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겨울 빛 축제를 제대로 즐겼다면, 서울랜드에서 마련한 주말 야시장인 '설랜은 야시장'도 방문해보자. 유명 푸드트럭 음식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 곳곳에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고객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랜드 축제 관계자는 "오늘부터 매일 저녁을 수놓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겨울 빛 축제가 될 것이다"며 "방문객들에게 로맨틱하고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랑하는 이와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랜드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오픈을 맞이해 다양한 11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 축제 및 할인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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