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4일 경남 함안군과 함께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생가(사진) 개방식을 열었다.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있는 조 창업주 생가는 실용적 건물 배치와 장식을 배제한 담백함이 특징인 조선후기 한옥으로 꼽힌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생가를 복원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상남도와 함안군, 향우회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민족을 밝히는 ‘동방명성’이 되자는 창업주의 이상을 실천해 효성이 세계를 향해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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