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a.k.a. 유재석), 첫 버스킹 1분 전 포착

입력 2019-11-15 13:07   수정 2019-11-15 13:08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a.k.a. 유재석)이 자신의 고향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첫 트로트 버스킹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버스킹 시작 1분 전 라이브 밴드 음악 소리에 잔뜩 긴장한 유산슬의 모습과 깜짝 굿즈 선물에 잇몸 만개 웃음일 짖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오는 16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유산슬의 첫 데뷔 무대가 된 트로트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산슬과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가 첫 트로트 버스킹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유산슬은 붉은 슈트에 금룡이 수 놓인 의상까지 완벽하게 차려 입고 당장이라도 무대에 설 준비를 마친 상태. 트로트 대가 3인방은 그의 화려한 변신에 감탄을 쏟아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유산슬은 생애 첫 트로트 버스킹을 앞두고 밖에서 들리는 라이브 밴드의 음악 소리에 깜짝 놀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짧은 대기 시간동안 예상밖의 추운 날씨 때문에 무사히 버스킹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의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박토벤’ 박현우가 유산슬의 첫 무대를 위해 준비한 비밀(?)의 스페셜 굿즈를 풀어 놓아 눈길을 모은다. 유산슬이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굿즈를 들고 ‘잇몸 만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과 굿즈에 얽힌 비밀을 이야기하는 듯 포즈를 취한 박토벤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유산슬의 첫 데뷔 무대가 될 버스킹을 응원하기 위해 ‘트로트 퀸’ 김연자와 ‘트로트여신’ 홍진영이 완전무장(?)을 하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김연자는 “(트로트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라며 유산슬을 응원의 말을 전했고. 홍진영도 파이팅 넘치는 흥 에너지를 발산했다고 해 이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만든다.

신인가수 유산슬이 트로트 선배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첫 버스킹 무대를 무사히 마쳤을 지, 과연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을 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로트계 샛별 유산슬의 첫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55분 네이버앱 NOW. 오디오쇼 <6시 5분전>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후 6시부터 네이버 바이브를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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