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의 멤버 간미연과 뮤지컬배우 황바울의 결혼식에서 이희진이 부케를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간미연-황바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간미연이 속한 그룹 베이비복스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 눈길을 끌었다.
심은진은 짧게 “미연아 결혼 축하해”라고 말한 뒤 식장으로 들어갔고 맏언니 김이지는 "미연아 결혼 너무 축하하고, 언니처럼 알콩달콩 애 잘 낳자"라고 격려를 전했다.
이희진은 "오늘 부케를 받느냐"는 질문에 "사실 미연이가 부케 좀 제발 받으라고 했는데, 내가 6개월 이내로 결혼을 못 할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밝히며 웃었다. 결국 이날의 부케의 주인공은 그룹 티티마 출신의 김소이가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복스의 막내 윤은혜는 "축사를 준비했느냐"란 물음에 "언니들이랑 축사하는데, 미연 언니가 눈물이 많아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특별히 슬프지 않은 글로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간미연, 황바울은 지난 9일 화촉을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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