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에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다. 글로벌 곳곳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여성 직원들을 위한 ‘Women@Cadence’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한국사이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수인원인 여성직원들을 위하여 지난 3월 회복탄력성(Building Resilience)이라는 주제로 일과 삶의 건강한 균형 및 스트레스로부터 재빨리 벗어나는 내용에 대한 워크샵을 가졌다.
케이던스에서는 분기별로 ‘C-ANGEL (케이던스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단체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연간 5일의 Volunteer Time Off를 활용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도 4분기에는 50여명의 직원들과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다. 또한 연말행사에서 Season of Giving 행사를 통해 2016년도 부터 인연을 맺었던 두 환우 어린이 가정에게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지원물품과 회사기부금을 전달했다. 1분기에는 성남 중탑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3분기에는 C-Angel 기증품 수집행사를 진행해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들을 전달했다.
케이던스에는 사내 동호회 활동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외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장려하고 있다. 많은 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업무에서는 만날 수 없는 타부서 직원들과도 활발히 교류하며, 바쁜 업무 중에도 적극 동호회 활동에 참가하여 회사생활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만드는 역할로 자리 잡았다. 올해 볼링 & 당구를 비롯하여 베드민턴, 골프, 낚시, 문화·공연, 기타, 커피 동호회 등 총 7개의 동호회가 운영되어 직원들의 업무 활력 및 팀 빌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케이던스는 글로벌 상담 전문 기관 OPTUM과 연계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직원 상담 제도) 서비스를 전 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일과 삶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은 개인 심리, 대인 관계, 가족 문제, 재무 및 법무 관련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케이던스에서는 동료들이 서로의 가치 있는 업적에 대해서 인정하고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매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인정·감사 ·보상의 문화를 직원들에게 더욱 독려하기 위해서 Employee Recognition Program을 2012년에 도입했다.
직원들은 이 프로그램의 사이트 ‘SHINE’을 통해서 일정 금액의 상금을 감사의 말과 함께 동료에게 전달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가능 하기 때문에 쉽게 고마움을 표할 수 있다. 또한 Recognition 내용은 실시간으로 내부 인트라넷 사이트에서 전 세계의 직원들에게 공유된다.
이철민 기자 press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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