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홈즈’가 제주도에 간다.
1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빅하우스 특집 ‘제주도 편’으로 방은희, 장동민-홍현희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부부가 등장한다. 사회생활 10년 차인 의뢰인 부부는 현실에 치여 삶의 권태기에 빠졌다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민박과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으며, 이는 결혼 전부터 했던 약속이라고 밝힌다.
의뢰인 부부는 본인들이 살 주거공간과 투숙객들을 위한 민박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민박 운영 경험이 없다보니 둘이서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의 집을 바란다. 또한 도심보다는 자연과 가까운 한적한 곳에 위치한 집을 원하고, 민박 투숙객들을 위해 관광 포인트 주변이면 더욱 좋겠다고 한다. 의뢰인 부부가 희망하는 매매가는 5억 원에서 최대 6억 중반까지.
집구하기에 앞서 방은희가 제주도 감수 코디로 스튜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제주도에서 출퇴근 하고 있다는 방은희는 김숙이 인정한 진짜 제주도 전문가. 김숙은 “제주도에 내려갈 때면 무조건 방은희한테 전화한다. 제주도 맛집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꿰고 있다”고 밝힌다.
실제로 방은희는 제주도 전문 코디답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를 쏟아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덕팀의 코디들이 매물 소개 중 집에 있는 모든 게 기본 옵션으로 밝히자, 방은희는 “제주도는 가구 운송 비용이 비싸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한다.
또한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매물에 대해서는 “민박하기 좋은 동네다. 공항에서는 멀지만 주변에 올레길이 많고, 마라도와 가파도행 배를 탈 수 있다”며 입지적 조건까지 꿰뚫고 있어 코디들에게 무게를 실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복팀의 코디로 나선 장동민과 홍현희는 단짠 케미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시작부터 리액션을 과다 분비(?)한 홍현희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집주인을 보자마자 바닥에 쓰러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두 사람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주시 한경면의 대저택을 소개한다. 제주도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던 홍현희가 느닷없이 가곡 ‘향수’를 불러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이에 김숙이 “장동민 씨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고?”라고 의심하지만, 장동민의 영혼 없는 리액션이 이어져 모두가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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