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원효, “내 비서 같았던 아버지”

입력 2019-11-17 10:00  


[연예팀] 김원효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돌아본다.

11월1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은 김원효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원효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납골당을 찾는다.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어머니는 웃으며 아버지와 인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다시금 느껴지는 아버지의 빈자리에 결국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원효는 아버지와의 추억 이야기를 하던 도중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린다. 생전에 늘 깔끔했던 아버지에 대해 아내 심진화와 이야기하던 김원효는 자신의 구두를 직접 닦아주던 아버지 생각에 슬픔을 참지 못한다. 김원효는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제 비서 같았다. 모든 면에서 물심양면 케어를 해주셨다”라며 아들 사랑이 각별했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후,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홀로된 어머니의 기분 전환을 위해 쇼핑을 나선다. 부부는 어머니의 옷값을 결제할 사람을 정하는 가위바위보를 하고, 패배한 심진화는 쿨하게 결제하며 통 큰 며느리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심진화는 아들인 김원효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기자 좋아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에 “우리 어머니는 아들 좋아하는 티가 너무나”라며 귀여운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집에 돌아온 가족은 저녁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김원효는 식사 내내 부산에서 혼자 지내실 어머니를 걱정한다. 김원효의 걱정에 어머니는 하루 종일 담담했던 모습과 달리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려 김원효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김원효의 모습은 11월17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 할 수 있다.(사진제공: 채널A)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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