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이상민과 20년 전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꼽히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와 '예능 치트키' 가수 딘딘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소라는 20년 전 이상민의 부탁으로 룰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당시 이소라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전 세계에 두 벌밖에 없는 가죽 재킷을 입고 갔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촬영 내용 때문에 크게 당황했다. 이소라는 "(가죽 재킷은)고소영이 팔라고 해도 안 팔았던 거야"라며 마음속 깊숙이 남아있던 억울함을 토로했다. 가죽재킷을 둘러싼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소라는 강호동의 'X맨' 시절의 이야기 등을 풀어놓으며 형님들과의 오랜 친분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소라가 전하는 형님들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1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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