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진성, 유재석 트로트 예명 '유산슬' 짓기까지 6박 7일간 고심

입력 2019-11-16 19:48   수정 2019-11-16 19:49

'놀면 뭐하니' 유재석-진성(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진성이 유재석 트로트 예명을 짓기까지 고심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 뽕포유'에서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일대에서 버스킹을 여는 유산슬 유재석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동역에서' 주인공 진성은 유재석을 돕기 위해 합정역을 찾았다.

진성은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예명에 대해 "유산슬 어떻나. 내가 그 이름을 짓기 위해 6박 7일 동안 밤잠 설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 관객은 "거짓말"이라고 소리쳤고 진성은 "거짓말 아니다. 이렇게 듬직하게 생긴 사람이 거짓말 하겠냐"고 반응했다. 또한, 진성은 이날 유재석의 버스킹 지원사격에 나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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