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50여명이 대피하고 3명이 다쳤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7층 호텔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층 일부(49㎡)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22대와 소방인력 68명, 화학구조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한 시간 만인 오전 3시53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오피스텔과 고시원 등 건물 내 있던 시민 150여명이 대피했으며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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