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코리아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씰리코리아는 18일 이상진 표준협회 회장과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라돈 안전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라돈안전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라돈안전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평가모델을 토대로 한 인증이다. 측정심사(600점)와 라돈안전 운영시스템(현장심사·400점)으로 구성된다. 제출용 제품 1개와 시판품 3개 중 시험용 제품을 랜덤으로 선별해 검사한 라돈 방출량 측정 결과가 허용치 이내여야 안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표준협회는 △라돈관리 목표설정의 적절성 △자원관리 및 운영 △구매 및 자재관리 △품목별 라돈 방출량 측정 및 관리 △제품안전을 위한 운영관리 등을 검증한다.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총 8종의 씰리침대 제품이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진 표준협회 회장은 “138년 역사의 씰리침대가 이번 라돈안전 제품 인증 취득을 계기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종호 씰리코리아 대표도 “직원 모두가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삼고 자재 구매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공정 전반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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