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18일 10:59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11월18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동건 변호사가 올해의 딜메이커로 선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지난 15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19년 ALB 한국법률대상(ALB Korea Law Awards)'에서 올해의 딜메이커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ALB 한국법률대상은 아시아지역 법률전문매체인 리걸비즈니스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 변호사는 인수합병(M&A)에서부터 경영권 분쟁에 이르기까지 자문과 분쟁을 모두 아우르는 변호사로 손꼽힌다. 최근엔 KCC 컨소시엄의 실리콘 제조업체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리얼스 인수(3조5000억원), CJ그룹의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 인수(2조원) 등 대형 크로스보더 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세종은 ALB 시상식에서 올해의 딜메이커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상을 휩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M&A와 채권시장, 프로젝트파이낸스, 부동산 분야에서는 올해 최고의 거래상을 수상했다. 방송정보통신과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는 올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로펌에 주어지는 올해 최고의 로펌상을 받았다.
특히 부동산 거래 중 최대규모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옛 르네상스호텔 개발 프로젝트(2조원)를 자문해 4년 연속 올해 최고의 부동산 거래상을 받는 성과를 보였다. 김두식 대표변호사는 "이번 수상으로 세종이 M&A와 금융, 부동산 등 전통분야에서부터 방송정보통신과 같은 신규 분야까지 아우르는 실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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