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39·한은정)이 내년 1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다감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한다감이 오는 2020년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한다감의 예비신랑은 한 살 연상의 사업가로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다감은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 가족, 친지 등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비비엔터테인먼트 측은 "한다감과 예비신랑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인생의 제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다감은 1888년 미스 월드 퀸 유니버시티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순수의 시대', '남자의 향기', '풀하우스', '신데렐라맨', '구미호:여우누이뎐', '리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의 드라마와 영화 '투 가이즈', '신기전', '기생령', '세상끝의 사랑'에 출연했다.
그는 데뷔 21년만에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해 활동, 화제를 모았다. 한다감은 "시청자에게 조금 더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한다감은 내년 1월 첫방송 예정인 채널 A 드라마 '터치' 출연을 확정,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hr >
다음은 한다감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한다감 씨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한다감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배우 한다감 씨가 1월의 신부가 됩니다.
한다감 씨는 오는 2020년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다감 씨와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예비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다감 씨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으며, 인생의 제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다감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