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결혼·임신 '겹경사'…김수미, 손주 본다

입력 2019-11-19 13:52   수정 2019-11-19 13:55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을 공식화 했다. 뿐만 아니라 2세 소식도 전했다.

19일 서효림 소속사 측은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이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중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소속사 측은 "아직 안정이 필요한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효림과 정 대표의 예식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효림의 예비신랑이자 김수미의 아들인 정 대표는 고교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할 만큼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영화 제작 경험이 있다.

현재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김수미를 대표 모델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23일 열애설 보도 당시 서효림 측은 "열애는 사실이나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상견례도 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과 임신을 초스피드로 진행하게 됐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현재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hr >
다음은 서효림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테테인먼트입니다.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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